충북농기원, 두릅 역병 사전 예방 관리 강조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8-12 07:15:39
  • -
  • +
  • 인쇄
- 현장 맞춤 ‘찾아가는 방제컨설팅’ 운영, 정식 전 토양 관리가 핵심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최근 일부 두릅 재배지에서 역병으로 의심되는 생육 저하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역병에 감염된 두릅나무는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끝부분부터 마르는 잎마름 증상, 조기 낙엽 등이 나타나며, 결국 줄기가 앙상해지고 생육이 부진해지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이 병은 토양을 통해 전염되며, 습하고 통기성이 낮은 환경에서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초기 증상 파악과 함께 정식 전후 철저한 토양 관리 및 예방적 약제 처리가 중요하다.

현재 등록된 작물보호제로는 메타락실, 사이아조파이드, 플루아지남 등이 있으며, 발생 초기에 적절히 적용하면 병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한편, 기술원에서는 ‘찾아가는 병해충 방제 현장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가 의심되거나 방제가 어려운 경우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043-220-5671)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맞춤형 방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성희 박사는 “두릅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병원균이 없는 무균 종근(근삽수)에서 재배된 우량 모종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식 시 과밀 식재를 피하고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예방적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