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강사로 나서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이라는 주제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자기 성장 과정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와 함께 연기와 인생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를 공유했다.
배우 김응수는 1996년 영화 깡패수업으로 첫 등장(데뷔) 했으며 범죄와의 전쟁, 베테랑, 내부자들, 미생, 시그널 등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 2015년에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5 중구문화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지난 4월에는 개그맨 이용식이 ‘웃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6월 마지막 주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9월에는 작가 겸 사업가 고명환이 ‘365일 가슴 설레며 사는 법’, 10월에는 범죄 분석가 권일용이 ‘범죄 심리와 노후 생활의 안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평생학습관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중구평생학습관(☎052-290-4765~7)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품격 있는 강연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자기 성장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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