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재배 멜론 정식 후 초기 생육 관리 중요

이현진 / 기사승인 : 2026-03-16 0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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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농업기술원, 뿌리 활착 등 초기 관리가 수량과 품질 좌우 -
▲ 멜론 시설 재배 모습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시설멜론 재배 농가에 정식 후 초기 생육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안내했다.


도내 멜론 재배는 대부분 2월 하순부터 3월 초 사이에 정식이 이루어지며, 이 시기 관리 수준이 이후 생육과 수량, 과실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이 매우 중요한 작물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와 토양 수분 관리는 초기 생육 안정을 좌우한다.

먼저, 하우스 내부 온도는 낮 25-30℃, 밤 15-18℃ 정도로 유지해 적정 지온을 확보해야 하며, 토양 상태를 고려한 관수 관리도 필수이다.

지나친 관수는 토양 내 산소 부족을 유발해 뿌리 활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토양이 과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3월은 하우스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흰가루병은 하우스 내부가 습할 때 감염되고 건조할 때 공기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 발생 초기 단계에서 예방 중심의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봄철 큰 일교차로 하우스 내부에 결로가 맺히기 쉬운데, 이는 병해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낮 동안의 적절한 환기로 내부 습도를 낮추고, 밤에는 철저한 보온 관리로 온도 편차를 줄여 병해 발생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한다솜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 관리가 향후 착과 안정과 과실 품질을 좌우한다”며 “성공적인 봄 재배를 위해 생육 단계별 농가 현장 설명회(컨설팅)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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