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19 송년 출입기자 간담회

조성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0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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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거래소 출입기자 송년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거래소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장감시를 강화 하고, 기업인수, 자금조달, 허위사실 유포, 내부자금 유출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장기업을 부실화하는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응 강화하며 , 악재성 중요정보 및 블록딜 전 공매도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감시하는 등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거래소 출입기자 송년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거래소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의 2020년 사업계획안은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진입요건 체계 개편 ▲ 알고리즘 매매 위험관리 제도 ▲ 구조화증권 상품체계 개편 ▲ 유망 투자상품 개발 촉진 ▲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투자정보 확대 ▲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 장외파생상품 거래축약 서비스 도입 ▲ 이슈별 특화 시장 감시 강화 등이다.

 

그는 "미래 산업환경 하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잠재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중심으로 상장 요건을 평가 중심으로 단순화 할 예정"이라며 "상장주관사의 기업 실사 충실도 제고와 부실 위험 기업에 대하 사전 예고 기능 강화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위해 시장 진입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코스닥은 물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미래 인프라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진입요건과 함께 적절심사 기준을 현행 코스닥 상장 요건인 일반기업 4가지, 이익미실현기업 5가지, 기술성장기업 2가지 등으로 세분화된 11가지 유형을 단순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매매에 대하여는 알고리즘  매매기법 고도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 행태를 수용하여 매매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해당 거래자에 대하여 사전 등록 의무 부과를 검토하여, 알고리즘 거래 관련 주문오류 등 시장혼란 방지를 위해, 다양한 위험관리 시스템 도입 추진한다.


현재 ETN.ELW 등 상품별로 구분되어 있는 구조화증권시장을 투자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보다 다양한 상품이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거래량이 적은 일부 상품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유망 투자상품 개발 촉진을 위하여 증권상품(ETF, ETN 등)의 기초가 되는 지수가 다양하게 산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물자산 투자기회 확대 및 해외 투자수요의 국내 수용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투자상품 상장을 추진한다.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투자정보 확대 지원하기 위하여 외국인 투자비중이 높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거래소가 영문공시를 위한 번역서비스 제공하고, ESG(환경·사회) 정보공개 사업의 확대하기 위하여 환경(E).사회(S) 관련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배구조(G)와 관련해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미준수 사항에 대한 정정요구 등 적극적인 보고서 품질 관리 활동을 이행한다.

 

파생 상품 활성화를 위하여는 주식옵션 특화 시장을 조성하고,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를 촉진하고 이를 기초로 하는 변동성 ETN 등 투자상품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변동성 지수 운영 관련 개선방안 마련한다.

 

장외파생상품 청산잔고 증가에 따른 회원 부담 및 리스크 확대 방지를 위해, 한국거래소를 통한 장외파생상품 청산을 위해 등록된 거래를 대상으로, 다수의 거래간 병합 또는 상계 작업을 수행하여 전체 계약수 또는 명목대금을 감소시키는 서비스인 거래축약(Compression)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한다.

 

 

2019년도 주요 성과는 , 시가 단일다 및 장개시전 시간외 시장의 운영시간을 30분 단축하여  거래시간의 효율화를 꾀하였고 시장 조성자를 8사에서 12개사로 추가 유치하고 지정종목을 82종목에소 649 종목으로 대폭확대 하여  주식시장의 매매서비스를 개선 하였다.

 

4차산업.바이오 등 혁신기업에 대해, 업종 특성을 반영한 상장심사기준 마련·시행하여 업종별 맞춤형 상장심사체계 구축하였고, 기술특례 대상을 확대(대기업.외국기업 포함)하고, 코넥스기업의 코스닥 신속이전상장 요건 완화(계속성 심사 면제 등)특례상장 활성화를 로 혁신기업의 모험자본공급을 강화하였다.

 

기타 공시정보 및 기업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수 및 투자 상품을 다양화 하였으며 파생 상품시장  활성화 및

CCP 리스크 관리 체계를 선진화 하 알고리즘.고빈도 거래에 대응하는 등 시장 감시 기능도 제고하였다.

 


정 이사장은 올해는 대내외 악화된 여건 속에서 여러모로 아쉬웠으나 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쥐의 해로 번성·번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며 증시가 한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2020년 증시를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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