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재단, 가족돌봄청소년‧청년 건강검진 등 서비스 필요 대상자 발굴·지원
- 고려대 안암병원, 이동진료·마음건강 돌봄·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1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하 안암병원)과 ‘청년건강자립 지원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비 부담, 돌봄 책임,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39세 이하 청년의 건강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과 연계될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안암병원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그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이동진료, 마음건강 돌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료·돌봄 부담으로 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가족돌봄청년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심리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공식 협력관계를 마련했다.
특히 건강검진, 치료비 지원, 심리상담, 이동진료 등 병원의 전문적 지원이 재단의 청년지원사업과 직접 연결되면서 가족돌봄청년이 겪는 신체·정신 건강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원 경로가 넓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청년들이 보다 빠르게 필요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건강서비스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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