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인프레스 제공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베트남에 본사를 둔 ‘TPBank'(Tien Phong Commercial Bank)는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에 가입하여 더 빠른 국제 송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TPBank’는 베트남 최초의 해외송금 은행으로 리플넷은 일본에서 ‘TPBank’ 계좌로 송금하는 데 몇 시간이 걸렸던 것을 수 분 안에 고객이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설립돼 총자산 13만6000억 원어치의 베트남 동(약 60억 달러)을 보유한 이 은행은 앞으로 대한민국으로부터의 송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TPBank’ 측은 “리플넷은 모든 당사자에게 각 거래의 정보와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저비용으로 해외 송금이 신속하게 실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런던에 본사를 둔 핀테크 거대 기업인 피나스트라(Finastra) 역시 리플넷에 가입했으며 이로써 리플넷은 2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제휴하며 계속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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