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단이 지난 12월 13일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린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Cheerleading World Championships)’에 출전해 노미스(No Miss) 경기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주니어 선수단은 참가국 가운데 가장 어린 연령대이자 비교적 짧은 경력을 지닌 팀으로,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대회 현장 연습 과정에서 실력 있는 해외 팀들과 맞붙으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도 있었으나,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노미스로 무대를 완성, 세계대회에서 의미 있는 3위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브 종목으로 출전한 시니어 스몰 그룹 믹스 부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도진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도 선수들이 준비한 내용을 침착하게 수행하며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잘 보여주었다”며 “이번 대회는 순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라고 평가했다.
주니어 선수단은 이번 세계대회 경험을 토대로 향후 훈련과 국내·외 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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