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18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세계 경제리더 ‘혁신성장’ 모색
- 포브스‧지멘스‧아우디 CEO 등 서울 미래성장산업과 혁신창업 생태계 등 논의
- 스타트업 투자·게임·도시인프라 분야 전문가 신규위원 위촉… 자문‧논의 저변 확대

[세계로컬핫뉴스] 글로벌 경제리더들 '서울의 미래 혁신성장' 머리 맞댄다

윤일권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11-08 1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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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서울시가 ‘혁신성장’을 민선 7기 경제정책의 큰 축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포브스, 지멘스, 아우디 등 세계 유수기업 CEO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리더가 서울에 모여 다양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서울경제의 미래 방향과 전략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을 주제로 「제17회 2018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 총회」를 9일(금)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민선7기 첫 번째 SIBAC 총회로서 스타트업 투자(요즈마그룹), 게임(CCP), 도시인프라(MIT 랩)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해 자문과 논의의 저변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은 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자문기구로, 현재 맥킨지, 노무라, 포브스, 지멘스, 브룩필드, 아우디, 노바티스, 도레이, 요즈마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유수기업 대표 28명과 자문역 5명이 활동 중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의 총회가 개최되었으며, 경제·사회·도시 인프라·문화·환경,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울시장에게 334건을 자문했으며, 그 중 282건(84%)이 시정에 반영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하는 신규위원은 ①이스라엘의 선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사례로 손꼽히는 요즈마 그룹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 ②세계적인 가상현실 게임 개발회사인 CCP Games의 힐마르 페트루손(Hilmar Pétursson) 최고경영자, ③디지털 기술이 도시의 생활 방식과 의미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MIT Senseable City Lab 카를로 라띠(Carlo Ratti) 소장 등 3명이다.

 

 자문단 33명의 국적은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이며, 컨설팅, 금융, 바이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첨부 3 참고)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는 ▴미래 유망 산업거점 조성Ⅰ, Ⅱ(R&D, 바이오·의료, 도심제조, 문화콘텐츠)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R&D, 바이오·의료, 도심제조, 문화콘텐츠 등 미래 유망산업 거점 구축’을 ’을 주제로 마조리 양(Marjorie Yang) 에스켈그룹 회장,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톤 재단 회장, 힐마르 페트루손(Hilmar Pétursson) CCP Games CEO,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부회장,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Teck Resources 회장(전 맥킨지&컴퍼니 회장) 등 5명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마조리 양 에스켈그룹 회장은 “도시형 제조업은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도시를 넘어 국가에 관광산업, 투자와 내수활성화 등의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미래형 선진 제조업 시스템의 구축과 이를 위한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리차드 스미스 핑커톤 재단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이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분야의 여성 인력을 높이고, 여성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힐마르 페트루손 CCP 최고경영자는 가상현실과 미래기술로 변화하게 될 21세기 도시 모습을 예측하며, 대규모 원격 근무 인력, 가상화된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크리스토퍼 포브스 포브스 부회장은 “서울이 갖춘 수준 높은 통신인프라와 교통체계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포브스 기업이 진행했던 뉴욕시와의 협업을 사례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도미닉 바튼 Teck Resources 회장(전 맥킨지&컴퍼니 회장)은 “서울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자, 통신, 바이오·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양성 분야에 집중할 것” 권고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카를로 라띠(Carlo Ratti) MIT Senseable City Lab 소장, 폴 허드슨(Paul Hudson) 노바티스 CEO, 산지브 간디(Sanjeev Gandhi) 바스프 이사회 멤버, 장루이 쇼샤드(Jean-Louis Chaussade) 수에즈 CEO가 연사로 참여해 서울의 강점을 짚어보고, 전 세계 도시의 사례를 공유한다.

 

 카를로 라띠 MIT 센서블시티 랩 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게 될 우리의 생산, 소비 방식을 예측하고, 새로운 형태의 21세기 도시조직 주거단위와 주거공간에 대한 미래사진을 공유한다.  

 

  폴 허드슨 노바티스 최고경영자는 스위스 바젤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료 성공사례를 토대로 연구를 가속화하고 제약업계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에 대해 제언한다.

 

 산지브 간디 바스프 이사회 멤버는 “서울의 디지털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해 서울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연구진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장루이 쇼사드 수에즈 최고경영자는 “복원력이 높은 도시(싱가포르, 뉴올리언즈), 스마트시티(디종),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도시(충칭) 사례를 통해 우리가 물건을 만들고 소비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인 ‘자원혁명’이 도시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롤랜드 부쉬 지멘스 부회장(Roland Busch), 노부유키 고가(Nobuyuki Koga) 노무라 홀딩스 이사회 회장, 옌란(Yan Lan) 라자드 차이나 대표, 루돌프 슐레이스(Rudolph Schlais) ASL 자동차과학기술(상해)회장,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이 혁신동력이 될 창업생태계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문한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부회장은 디지털시대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을 투자, 사람, 연구역량, 공간, 규제프레임워크 5가지로 구분하고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주력방향을 조언한다.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 홀딩스 이사회 회장은 “시행착오를 포용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대기엄과 스타트업 벤처기업간의 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연계될 거라 제언한다.

 

 옌란 라자드 차이나 대표는 작은 어촌에서 12개 유니콘 기업과 5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있는 글로벌 상업허브로 부상한 ‘중국 선전’시의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대학, 기업의 역할을 자문한다.

 

 루돌프 슐레이스 ASL 자동차과학기술(상해)회장은 “지난 6년간 서울이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파워 도시 지수 6위(44개 도시 중)”임을 강조하며 첨단 IT 기술, 높은 교육수준 등 서울의 강점에 집중하고, 앞으로 변화하게 될 남북관계에 대한 경제협력에 대해 조언한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이스라엘 사례를 소개한다. “1991년 총 23개의 인큐베이터가 설립된 후 15년간 1600개 이상의 기업이 설립된 성과를 소개하며 정부지원, 인재, 기술산업,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자금조달, 서비스 등의 6가지 구성요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언한다. 

 

 

 서울시장으로 7번째 SIBAC 총회를 갖는 박원순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의 리더들로부터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서울을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여들고 시도되지 않던 도전과 실험이 제일 먼저 일어나는 도시, 혁신으로 일자리, 생산성, 소득이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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